우리나라 청년 10명 가운데 7명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.
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청년층 결혼 비율은 33.7%인데요.
해마다 낮아지는 추세입니다.
결혼에 대한 의향도 통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
최근 조사에서 미혼 청년은 10명 가운데 7명 정도만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
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.
왜 결혼을 망설일까요.
남성은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, 여성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.
이렇게 청년층 비혼이 확산하고, 저출생·고령화까지 더해지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
30년 뒤쯤 1인 가구 비중이 41%를 넘어 천만 가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
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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